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14일 “대통령 단임제는 헌법적 결함이고, ‘87년 체제’의 한계”라며, 4년 중임제로의 개헌을 주장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한국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단임제여서 선거에 한 번 당선되면 선거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까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지만, 본의 아니게 민심과 멀어질 수 있다”며 ‘원포인트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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