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채일병(59) 전 부패방지위원회(현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다음달 25일 치러질 전남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결정했다.
채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차관급인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과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을 지냈다. 지난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해남·진도 선거 출마를 검토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고,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 보궐선거에 도전하게 됐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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