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당 대표,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왼쪽부터)가 5일 오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원불교 종법사 대사식(이·취임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이 행사에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열린우리당의 대선 주자인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그리고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 20여명도 참석했다. 익산/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사진 연합뉴스
원불교 종법사 대사식 참석…정치얘기 피해
여야 대선 주자 및 당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오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종법사 대사식(원불교 최고지도자 이·취임식)에서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이른바 한나라당 대선 주자 ‘빅3’가 나란히 참석했다. 박 전 대표 퇴임 뒤 다같이 한자리에서 만난 건 처음이다. 행사장에서 세 사람은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지만 정치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이날 대사식에는 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열린우리당의 대선 주자인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그리고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 20여명도 참석했다.
익산/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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