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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여당 새 원내대표 장영달 의원…당의장 정세균 유력

등록 2007-01-31 21:31수정 2007-01-31 22:21

열린우리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장영달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31일 국회에서 경선을 끝낸 뒤 김근태 의장과 경쟁자였던 이미경 의원, 김한길 전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열린우리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장영달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31일 국회에서 경선을 끝낸 뒤 김근태 의장과 경쟁자였던 이미경 의원, 김한길 전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다시 출발…대선 승리 가능”

열린우리당의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장영달(57·전북 전주완산갑) 의원이 선출됐다.

장 의원은 31일 112명의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78표를 얻어, 32표에 그친 이미경 의원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여당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장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지금은 우리가 부족해서 여론 지지가 낮을 뿐 많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출발하는 심정으로 나아가면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 출신인 장 대표는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는 등 반독재 투쟁에 앞장선 재야 출신 정치인이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1992년 14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했다. 국방 문제 전문가로 16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고, 참여정부에서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의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장 대표가 의원들의 높은 지지로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지만, 당장 2월에 소집될 임시국회부터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많다. 로스쿨법과 국민연금법, 부동산 관련 법, 사학법 재개정안 등 대선 정국이 본격화하기 전에 마무리지어야 할 주요 법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거의 분당 수준의 대규모 동반탈당을 준비하고 있는 의원들을 다독여 여당 전열을 정비하는 일도 그의 당면 과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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