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이-박’ 지지세 막상막하

등록 2007-05-09 22:59

사실상 최고 의결기구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최종 결정하게 될 전국위원회는 전당대회를 대행하는 사실상의 당 최고 의결기구다. 경선 규칙은 국가로 치면 헌법에 해당하는 당헌에 규정돼 있고, 당헌을 고치려면 전국위 인준을 받아야 한다.

전국위는 당 대표, 최고위원, 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및 시·도의회 의장,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상임고문, 사무총장, 전략기획본부장, 홍보기획본부장, 중앙위 의장 등 1천명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는데, 현재 920여명이다. 주로 당 생활을 오래 하고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이다. 전국위는 재적 과반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

전국위에 앞서 상임전국위에서 안건을 미리 조율하고 전국위 상정 여부 등을 논의한다. 상임전국위는 전국위 구성원 가운데 당 소속 국회부의장, 시·도당 위원장, 중앙위 의장, 전국여성대회 선출 전국위원 5명 등 모두 100명 이내로 꾸리는데, 현재 79명이다. 전국위와 상임전국위 모두 김학원 의원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들의 ‘지지 성향’과 관련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어느 한쪽도 우세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당 조직은 박 전 대표의 장악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이 전 시장도 적극적인 노력을 펴서 당내 지지세를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다. 황준범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