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통합신당 공심위는 위원장에 강금실?

등록 2008-01-20 20:39

대통합민주신당은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후순위’로 미뤄놓고 있다. 이번 주내 인선은 어렵다고 한다. 우상호 대변인은 “주요 당직자 임명, 기구 정비, 총선기획단 구성, 인재 영입 이후 맨 마지막이 공천심사위”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때가 때이고, 자리가 자리인 만큼 거명되는 사람이 없을리 없다. 손 대표가 최근 “신망 높은 외부 인사로 독립적인 공심위를 구성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뒤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른 사람은 작가 황석영씨다. 황씨는 재야 시절부터 손 대표와 ‘공장 활동’을 함께 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내 사정을 잘 아는 한 인사는 익명을 전제로 “손 대표와 가깝다는 이유로 황 작가 얘기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다 끝난 얘기”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선 ‘백낙청 공천심사위원장 카드’를 들먹이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한승헌 변호사에 대한 언급도 여전히 ‘짝사랑’ 수준이다. 외부 영입 가능성에 이처럼 의문부호가 찍히면서 ‘무난한 대안’으로 강금실 최고위원을 꼽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미지만 중시하는 가벼운 정치로는 곤란하다”는 반대 목소리도 만만찮다.

통합신당은 그보다 급한 총선기획단장을 이번 주 안에 임명할 예정인데, 현재로선 신계륜 사무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