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호남 공천 경쟁률 6.5대 1

등록 2008-02-24 19:51수정 2008-02-24 22:46

공천신청자 자격심사 돌입…서울 2.48대 1·영남 저조
통합민주당은 24일 첫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전날 접수를 마감한 지역구 공천자에 대한 자격심사에 나섰다. 통합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1차 공천자를 발표하고, 신청자가 없는 72개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거쳐 다음달 9일께 전략공천 지역을 결정하는 등 다음달 초까지 지역구 공천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합민주당의 공천신청 결과를 보면, 243개 선거구 가운데 171개 선거구에 486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공천신청을 마감한 한나라당에 1177명이 몰려 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견주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서울 서대문을과 서초을 등 수도권 9곳을 포함한 72개 선거구에는 단 한 명도 신청자가 없었다. 또 서울 노원을과 은평갑 등 수도권 37곳을 포함한 64개 선거구에는 1명씩만 신청했다. 서울은 2.48 대 1, 인천은 1.50 대 1, 경기는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충남 1.10 대 1, 충북 1.13 대 1 등 충청권 경쟁률도 낮았다.

통합민주당의 절대적 열세 지역인 영남 지역에서는 68개 지역구를 통틀어 신청자가 9명뿐이었다. 울산에는 신청자가 아예 없었고, 대구(0.08 대 1), 경북(0.13 대 1), 부산(0.17 대 1), 경남(0.18 대 1) 등도 경쟁률이 극히 저조했다. 반면, 광주 북구갑에는 1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광주(8.29 대 1)와 전북(6.82 대 1), 전남(5.31 대 1)에는 공천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호남지역 전체는 31개 지역구에 202명이 몰려 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