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이회창 “강만수 경질 뒤 거국내각 구성하자”

등록 2008-10-30 19:52수정 2008-10-30 21:01

이회창 총재. 사진 강재훈 선임기자
이회창 총재. 사진 강재훈 선임기자
이회창 총재 국회연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30일 “은행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이 일단락되면 이명박 대통령은 강만수 경제팀을 경질한 후 부분적인 거국 경제내각을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강만수 경제팀이 외국의 금융기관과 언론의 신뢰를 잃어 한국위기설이 확산되고 은행의 외화조달이 어려워진 상태이고, 국내에서도 어떤 정책을 발표해도 아무런 효과도 발휘하지 못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은행채무 지급보증과 관련해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이 헐값으로 외국계은행에 넘어간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급보증시 반드시 주식·채권 등의 담보를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이 총재는 이어 정부가 추진중인 재벌의 출자총액제한제 폐지에 찬성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금산분리완화는 “재벌의 사금고화로 인한 금융과 산업의 동반부실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반대했다. 그는 또 “최소한 50년 이상을 내다보고 국가구조의 틀과 제도를 혁신해야 한다”며 “국가구조를 대개조하기 위해 권력구조와 의회·사법제도, 행정체제개편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헌법개정까지 검토해야 한다”며 개헌을 요구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