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강기갑 ‘경제비상국민회의’ 제안

등록 2008-11-04 19:25

 강기갑(사진)
강기갑(사진)
민노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
“취업준비생도 실업급여를”
강기갑(사진) 민주노동당 대표는 4일 “이명박 정부의 미국식 시장 만능주의 정책, 신자유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모여 ‘경제비상국민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촛불에서 드러난 국민의 힘을 다시 하나로 모아, 잘못된 정부 정책이 초래할 재앙의 삭풍을 막아줄 거대한 숲을 만들자”며 이렇게 밝혔다.

강 대표는 경제 위기 대책과 관련해 “밑빠진 독에 물 붓기는 더 이상 안되고, 깨진 독부터 바꿔야 한다”며 “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될 경우 은행을 국유화하고, 강도 높은 정상화 계획을 추진해 국민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국민의 혈세로 부동산 경기를 억지로 떠받치면 안 된다. 미분양 아파트를 정부가 최저가에 인수한 뒤 임대주택으로 전환해 서민주거복지에 활용하라”고 요구했다. 강 대표는 이밖에 취업준비생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할 것, 불법파견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강제하도록 비정규직법을 개정할 것 등을 제안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