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7일 의원총회를 열어 류근찬 의원을 만장일치로 새 원내대표에 선출했다. 류 의원은 “우리는 자유선진당 18석, 창조한국당 2석을 합친 작은 원내 교섭단체이지만 국민들이 우리 정체성을 중재자로 인식하고 있어 불만”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입지를 넓히는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월 국회의 최대 쟁점인 미디어관련법 처리에 대해 “미디어법은 강행처리해서도 안되고 그럴 성질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류 원내대표는 <한국방송> 앵커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자민련 대변인,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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