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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희태 “내가 1위” vs 친이 “당신은 2위”

등록 2009-08-27 20:41

양산 재선 적합후보 여론조사
양쪽 다른결과 미묘한 신경전
오는 10월 재보선에서 경남 양산지역 출마를 준비중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보고했다. 사실상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자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박 대표 쪽은 자신이 1위로 조사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우며 공천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당 두뇌집단인 여의도연구소(여연)의 최근 조사에서는 박 대표가 공천 경쟁자인 김양수 전 의원에 밀려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왔다. 여연의 조사는 후보를 소개하면서 △한나라당의 대표 최고위원을 지낸 71살의 박희태 후보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49살의 김양수 후보 △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인 55살의 유재명 후보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 쪽은 “71살이라는 고령이 강조돼 불리하게 작용된 조사”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여론조사는 질문 문항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조사가 계속된다면 박 대표가 공천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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