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예산안 등 처리키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고,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정치관계법을 다음달 중순까지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에서 논의중인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는 새해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국토해양부의 4대강 예산 자료와 세종시법 수정, 미디어법 재개정 문제 등을 두고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신성범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이른 시일 내에 두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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