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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4대강 플랜 담당자발표 1달전 운하시찰”

등록 2010-10-12 09:16

강기정 의원 “독·일 등 방문”
4대강 추진본부의 핵심 인사들이 지난해 6월8일 4대강 마스터플랜 발표 직전 유럽과 일본의 운하를 집중 시찰한 뒤 4대강의 수심과 설치될 보의 높이를 대폭 확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토해양부의 2009년 해외 출장 계획서와 최종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토해양부 4대강 추진본부 과장 등 3명이 4대강 마스터플랜 발표 한달 전인 5월 ‘4대강 보 설계를 위한 해외전문가 협의회 참가’ 명목 등으로 유럽팀과 일본팀으로 나뉘어 운하 지역을 방문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4대강 사업은 운하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추진본부 정아무개 3팀장, 부산지방국토청 하천관리과 한아무개 과장 등은 지난해 5월9일부터 17일까지 4대강 사업에 도입되는 보의 연계 운영, 보 설계를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의 대표적 운하지역인 라인강과 렉강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팀에 편성된 4대강 추진본부 정책총괄팀 임아무개 사무관은 5월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의 오사카에 설치된 요도가와 보 등의 운영 실태 등을 집중 조사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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