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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석기 등 4명 이르면 23일 당기위 제소

등록 2012-05-22 20:17수정 2012-05-23 08:46

비대위, 출당 조처 착수
통합진보당이 이르면 23일 이석기 당선자 등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경쟁부문 비례대표 당선자·후보자 4명을 당기위에 제소하는 등 제명 절차에 돌입한다.

이정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중앙위 결정을 어긴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조윤숙·황선 후보를 서울시당 당기위에 제소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이들의 징계 절차를 23일 혁신비대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비대위가 이들을 서울시당 당기위에 제소하면, 서울시당 당기위는 이들의 제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당 중앙위원회가 사퇴를 결정한 경쟁부문 비례대표 당선자·후보자 가운데 8명은 이미 사퇴서를 제출했고, 윤갑인재·문경식 후보는 원래 소속인 민주노총의 결정에 따라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다.

통합진보당은 애초 비례대표 사퇴 시한으로 통보한 21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사퇴 거부자들에 대한 제명 등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검찰의 급작스런 압수수색 때문에 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22일 <불교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오전) 10시까지 그걸(사퇴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고, 회의를 열어 중대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왜 검찰이 중간에 끼어들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오늘 오후 회의를 하는데, 결국 출당 조처까지 다 열려 있는 상태로 회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기갑 위원장은 이석기 당선자 쪽과도 접촉해 “상황이 좋지 않으니, 빨리 당 내부 문제를 처리하자”고 설득했지만 이 당선자 쪽은 ‘사퇴 불가’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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