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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 경선은 ‘전지현 경선’

등록 2012-07-18 19:21수정 2012-07-18 21:15

휴대‘전’화나 ‘지’정된 곳 또는 ‘현’장서 투표
추미애 경선단장 “당원-국민 모두 1인1표”
민주통합당이 18일 완전국민경선제와 결선투표제를 뼈대로 하는 대선후보 경선룰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를 ‘전지현 방식’이라고 이름 붙였다.

추미애 대선경선기획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기획단에서 마련한 민주당 대선 경선 방식은 모든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된 참여방식인 완전국민경선제”라며 “당원과 국민의 권리는 차이가 없이 선거인단으로 신청한 모든 이들이 1인1표로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추 단장은 완전국민경선 방식을 전지현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현의 전은 이동‘전’화로 하는 모바일투표를, 지는 ‘지’정된 시·군·구 투표소에서 하는 투표소 투표를, 마지막으로 현은 ‘현’장에서 후보의 연설을 듣고 하는 순회투표를 의미한다고 했다. 민주당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이는 이 3가지 방식 중에서 하나를 택해 투표하면 된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자 7명은 일반 시민 50%, 당원 50%의 비율로 실시되는 여론조사 방식의 예비경선을 거쳐 5명으로 압축된다. 이후 5명의 경선 후보자들은 8월25일부터 9월16일까지 23일간 ‘전지현 방식’의 지역 순회경선을 치르게 된다. 여기서 1위를 한 후보의 지지율이 전체의 50%에 미달할 경우, 1·2위 후보가 참여한 결선투표를 통해 9월23일 민주당 대선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일부 후보들이 주장한 국민배심원단 구성 등의 요구에 대해 오영식 전략홍보본부장은 “경선 규칙의 결정은 후보들의 동의를 얻어서 결정하는 게 아니다”며 “개별 후보들이 100% 다 만족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그런 부분은 후보들이 최고위의 결정 취지를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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