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0대 정책토크’서
김태호 “50대위한 리스타트 뱅크”
안상수 “지역활성화로 일자리”
임태희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
김태호 “50대위한 리스타트 뱅크”
안상수 “지역활성화로 일자리”
임태희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
대선후보 경선을 진행중인 새누리당이 12일 ‘50대 정책토크’를 열어 50대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유권자들과 나눴다.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의 <경인방송>(OBS) 스튜디오에서 열린 ‘50대 정책토크’는 각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설명한 뒤, 준비된 패널 및 청중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후보는 이 세대를 가리켜 “위로는 부모를 봉양하고 아래로는 자식을 키우고 있는 가정의 버팀목”이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위기 극복의 주인공이어서 대한민국의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퇴 이후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노인근로장려세제 확대 △암·중풍·심장병 등에 대한 100% 국가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는 당이 추진하는 정년 연장법안의 조기 실현과 퇴직 뒤 창업·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김태호 후보는 50대를 위한 사회안전망 성격의 ‘리스타트 뱅크’ 설립을 약속했다. 안상수 후보는 가계부채 해결을 통한 소득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임태희 후보는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 등 공약을 소개했다.
박근혜 후보는 ‘손자를 봐달라고 하면 봐줄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골라, “봐달라고 한다면 봐주려고 한다. 아기나 어린이 옆에만 있어도 행복하고 기쁨을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양육비에 대해선 “꼭 받아야 할까요”라며 웃어 보이면서도, “근본적으로 육아 문제는 사회나 국가적으로 제도가 잘 구축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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