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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재인 “대통령 되면 복지국가 5개년 계획 실행”

등록 2012-10-09 20:22수정 2012-10-09 22:44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국회 의원동산 한옥 사랑재에서 ‘복지국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독일·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4개 복지 선진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국회 의원동산 한옥 사랑재에서 ‘복지국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독일·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4개 복지 선진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가비전·국정철학 삼을것
복지 선진국, 경제위기에 강해”
오늘 대전·전북 찾아 표심잡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9일 “대통령이 되면 취임 즉시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담쟁이 선대위 복지국가위원회 1차회의를 열어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인간답게 살 권리를 온전하게 보장하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며 “복지국가위원회가 그 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세계 최저 출산율, 세계 최고 노인자살률, 심각한 고용불안과 불평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며 “저는 복지국가를 대한민국의 국가비전, 국정철학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국회에서 독일·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4개 복지 선진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세계적 경제위기에도 더 잘 대응하고 위기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적극적 복지 지출을 통해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복지와 성장의 병행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10일에는 대전과 전북을 잇따라 방문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강고한 충청권과 ‘문재인과 안철수’ 사이에서 흔들리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다. 대전에선 과학연구기관을 찾아 연구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한다. 이어 전북 김제로 옮겨 벼베기를 도운 뒤 농민들과 막걸리를 나누며 대화를 나눈다. 또 전주에서 핵심당원 간담회를 열어 지지층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문 후보는 9일 전북 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 개발 문제를 다룰 선대위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춘진 최규성 김관영 의원을 선임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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