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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누리당, 최필립·김재철 ‘악재’ 해소해야”

등록 2012-10-15 19:06수정 2012-10-16 09:47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상돈 쇄신특위위원 ‘쓴소리’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문화방송> 간부들과의 비밀회동에 대해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15일 <한겨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야당이 이 문제를 정략적으로 활용한다고 말할 게 아니라, (박근혜 후보에게 닥친) 악재를 해소하도록 새누리당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비밀회동을 어떻게 보나?

“이런 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너무 황당하다. 국민들이 이번 일을 어떻게 생각하겠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사실상 최 이사장 사퇴를 요구했는데.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요구했고, 지난봄부터 여러 채널을 통해 그런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런데도 최 이사장이 버티는 건 이해가 안 된다.”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 문제를 다루기로 야당과 합의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중요한 건 경영진 교체를 위해 노력한다는 거였는데, 그 노력은 아직 사라진 게 아니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에서 김 사장 해임건의안도 발의돼 있다.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것만으로도 해임 사유가 된다. 재론할 이유가 없다.”

-새누리당은 공식 논평은 내지 않은 채,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정치공세라고 주장하는데.

“최 이사장이 이러는 게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가능한 일이냐. 김 사장이 이러는 게 합법적이고 정당한 일이냐. 또 최 이사장이나 김 사장이나 박 후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행동을 합리화했는데, 결과적으로 두 사람이 악재를 만든 거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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