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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근혜 ‘해양수산부 부활’ 가능성 시사

등록 2012-11-02 21:00수정 2012-11-02 22:28

“수산업 위한 독립전담부처 꼭 필요
개헌 관련 입장 등 쇄신안 곧 발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일 “해양산업, 수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처 신설을 비롯해 독립전담부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통폐합한 해양수산부 부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만남’에서 “부처에 관해선 제가 구상하는 바가 있다. 수산업이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약을 총괄하는 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큰 틀에서, 이 정부 들어 폐지한 해양수산·정보통신부, 과학기술 전담부처를 (다시) 만드는 쪽으로 의견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197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소방차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데도, (주변에서) ‘무조건 외국에서 사와야 한다’고 하니 아버지께서 ‘우리 중화학 기술도 있는데 외국에서 무조건 사들이려고 하지 마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국산으로 소방차도 만들었다”며 “정부 차원에서 국내 업체에 기회를 주고, 공공부문부터 관심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 행사 직후, ‘4년 중임제’ 등 개헌 관련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가지 쇄신에 관한 모든 것을, 정치쇄신안에 대해 조만간 제가 발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는 지난달 25일 박 후보에게 정치쇄신안을 보고했다. 박 후보는 이르면 4일께 최종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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