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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MBC가 요즘 문제가 많죠” ‘멋쩍은’ 저격수?

등록 2012-11-06 13:50수정 2012-11-06 15:45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문화방송> 라디오 출연에서 밝혀
“후보 결정되고 울먹?” 손석희 질문에 “난 남자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문화방송>(MBC) 라디오에 출연해 “요즘 엠비씨가 문제가 많다”는 뼈있는 말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6일 아침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경남지사 선거 공약,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등에 대해 진행자와 전화로 얘기를 나눴다. 홍 대표는 손 교수가 “후보로 결정되신 자리에서 울먹이셨다고 들었다”고 인사를 건네자 “에이 그렇지 않다, 남자다”라고 맞받아쳤다.

진행 중반에 전화 통화 상태가 좋지 않아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여기(방송사)가 문제가 있는지 안 되고 있다”고 하자 홍 전 대표는 “문화방송이 요즘 문제 많다”라고 응수했다. 손 교수가 웃으며 “전화 문제까지는 없었다”고 하자 홍 대표는 거듭 “네, 네 엠비씨가 요즘 문제가 많다”는 말을 반복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당의 대선 전략이 밋밋하다”며 “박근혜 후보의 파격적인 변신이 필요하고,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시점에 단일화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대안이 뭔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지금껏 추진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새로운 화두가 아니다”며 “밋밋한 대선으로 가면 아주 어렵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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