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60)과 박혜자 의원(57·광주 서구갑)을 임명했다고 박용진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노동 분야, 박혜자 최고위원은 여성과 지역을 배려한 인사다.
민주당은 노인, 여성, 노동, 지역, 청년 등을 우선 배려해 지명직 최고위원을 3명까지 둘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추가 인선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지명직 최고위원 외부 영입을 추진했지만 제안을 받은 사람들이 고사해 지금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정책위원회 부의장 및 분야별 정책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제1정책조정위원장에 이춘석 의원, 제2정책조정위원장에 김현미 의원이 유임됐고, 제3정책조정위원장에 윤후덕 의원, 제4정책조정위원장에 김용익 의원, 제5정책조정위원장에 유기홍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원내에서 김기준, 김경협, 유대운, 윤관석, 전순옥, 진선미, 한정애, 홍의락, 황주홍 의원이 임명됐고, 원외에서는 이서령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 김영진 수원병 지역위원장, 이재한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위원장, 허광태 서울시의원이 임명됐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국제중 가려고…12살 영태의 하루는 영어와의 전쟁
■ 전두환에 맞서다 숨진 김오랑 소령 가족 “보상커녕 불이익 걱정”
■ ‘일베’ 막장 행태에 기업들 “불똥 튈라” 광고 철회
■ [단독] ‘5·18 계엄군 발포’, 중학 역사교과서엔 없다
■ [화보]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
■ 국제중 가려고…12살 영태의 하루는 영어와의 전쟁
■ 전두환에 맞서다 숨진 김오랑 소령 가족 “보상커녕 불이익 걱정”
■ ‘일베’ 막장 행태에 기업들 “불똥 튈라” 광고 철회
■ [단독] ‘5·18 계엄군 발포’, 중학 역사교과서엔 없다
■ [화보]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