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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고위공직자 재산 1위는 조윤선 장관 ‘47억’

등록 2013-05-24 13:39수정 2013-05-25 11:07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박 대통령 재산은 25억5천만원
1인당 평균 재산 18억4천만원
박근혜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차관급), 경호실장(장관급)의 1인당 평균재산이 18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신고 재산은 25억5861만원이었고 이날 공개된 고위공직자 19명 중에선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약 47억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의 국무위원과 대통령 비서실·경호실 차관급 이상 19명의 재산 신고액은 1인당 평균 18억3869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재산이 많은 이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46억9738만원을 신고했으며, 다음으로 최순홍 대통령실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32억527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29억4400만원을 신고한 곽상도 민정수석비서관, 26억6102만원을 신고한 허태열 비서실장이 뒤를 이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평균치에 가까운 18억7739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적은 이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으로 재산이 1억7536만원이었다.

박근혜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규모는 2008년 4월 이명박 정부 취임 초기 고위공직자와 견주면 절반 수준이다. 당시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실 차관급 이상 평균 재산액은 35억5652만원, 국무위원은 32억5327만원이었다.

새 정부 고위공직자 27명 가운데 8명은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8월 말까지 재산형성 과정을 심사해 등록재산을 허위로 기재했을 경우 경고나 과태료, 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장관보다 임명이 늦어진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재산을 공개한다. 재산등록 의무자는 취임 또는 임명일로부터 두 달 안에 재산을 등록해야 하며, 위원회는 등록 뒤 한 달 안에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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