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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의당 지방선거 ‘노란색’ 깃발 든다

등록 2014-01-05 20:38수정 2014-01-05 21:25

상징색 교체…로고도 바꾸기로
열린우리당 색과 같아 한때 고민
노회찬·천호선 서울시장 후보군
심상정 경기·조승수 울산 거론
정의당이 당의 상징색을 노란색으로 바꾸는 등 이미지 개선에 나서며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정의당은 2007년 이후 탈당과 합당, 분당을 거듭해온 탓에 인지도나 지지율이 미미했다. 지난해 7월엔 ‘대중정치’를 하겠다며 2012년 10월 창당 때부터 쓰던 당명 ‘진보정의당’에서 ‘진보’를 떼어냈지만, 이렇다 할 이미지 개선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이에 정의당은 당의 상징색을 노란색으로 교체하고, 로고와 메인 슬로건도 바꾸기로 했다. 석 달가량 이미지 개선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현재 정의당의 로고는 분홍색과 초록색 이파리 이미지를 결합한 것인데, 새 로고는 이를 조금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색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상징색인 탓에, 당 안에선 논란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정미 대변인은 “그런 우려가 있었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내용을 담기에 가장 적절한 게 노란색이라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9일 천호선 대표의 새해 기자회견에서 당의 발전 전망 등을 발표하면서 새 로고와 슬로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6월 지방선거를 ‘회생’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보는 만큼, 선거연대에 선을 그은 채 후보군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군엔 노회찬 전 의원과 천호선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심상정 의원과 조승수 전 의원은 경기지사와 울산시장 후보군으로 각각 거론되고 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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