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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열린우리 유인태 의원 “인정 싫다면 마는거지”

등록 2005-09-09 19:38수정 2005-09-09 19:38

“선거구제 개편은 유효”
열린우리당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인 유인태 의원은 9일 “연정이 싫다고 하면 마는 것”이라며 “그러나 선거구제 개편은 그것대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유 의원의 발언은 “당분간 연정 얘기를 안 할 것”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과 <에스비에스>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그동안 정치권에서 여러 차례 거국내각을 구성하라는 요구가 있었는데, 연정은 그에 대한 화답”이라며 “그러나 (한나라당이) 싫다고 한다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연정론과 별개로 국회 차원의 선거구제 개편 논의는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의원은 “선거구제 개편은 지역구도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연정론과 별개로) 이것은 이것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의 당론은 중대선거구제이지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반대 태도에 대해 “법안이 발의되면 해당 상임위인 국회 행정자치위에서 논의될 텐데, (한나라당이) 안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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