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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누리 한기호, 이번엔 ‘5월 항쟁’에 ‘색깔론’

등록 2014-05-18 14:27수정 2014-05-18 21:33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 한겨레 자료 사진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 한겨레 자료 사진
페북에 “북한이 왜 5·18 대대적으로 기념하나” 글
세월호 참사엔 “좌파가 정부 전복 나설 것” 막말
세월호 참사 직후, 정부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자 “북괴 지령을 받는 좌파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한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이번에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북한과 연결지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각종 매체에선 5·18을 영웅적 거사로 칭송하고 매년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한다”라며 “왜 북한이 우리의 기념일을 이토록 성대하게 기념하는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한 의원의 발언은 5·18과 북한이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앞서 지난달에는 북한의 세월호 참사 비판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제부터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근원부터 발본색출해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한 의원은 비판이 거세지자 글은 삭제했지만 별다른 사과는 하지 않았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한 의원은 지난 201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사열 논란 당시 “육사 발전기금을 받아서 참석한 것”이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사면을 받은 인물”이라며 옹호한 바 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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