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병력 중심의 최전방 경계태세를 첨단 장비 위주로 개편하는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내년 12월까지 전력화하기로 했다. 연말을 맞아 육군 6사단 최전방 부대에서 상황병이 CCTV로 철책선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철원/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육군이 병력 중심의 최전방 경계 태세를 첨단 장비 위주로 개편하는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내년 12월까지 전력화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육군 6사단 최전방 부대에 CCTV가 철책선 주변으로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경계근무를 맡은 지역의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영상을 상황실로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상황병이 철책선과 비무장지대 구석구석을 비추는 대형 CCTV 모니터화면을 상시적으로 확인하고, 철책에 이상이 감지되면 대기 중인 초동조치조와 기동타격대가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게 된다.
군은 동부전선까지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철원군 중부전선에서 육군 6사단 병사가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철원/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에서 육군 6사단 초병이 철책을 점검하고 있다. 철원/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에서 육군 6사단 병사가 순찰로를 이동하고 있다. 철원/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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