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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유승민 “연말정산 파동은 분명히 증세…국민 속여”

등록 2015-02-03 11:33수정 2015-02-03 11:43

새누리당 원내대표 “저소득층 혜택 ‘건보료 개편’ 다시 추진”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가진 자에게 세금 더 부과해야”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유승민 의원(오른쪽 두번쩨)과 원유철 의원(왼쪽 두번째)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대표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유승민 의원(오른쪽 두번쩨)과 원유철 의원(왼쪽 두번째)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대표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유승민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연말정산 파동은 국민을 어떻게 보면 증세가 아니다라고 속인 문제”라며 “그것은 분명 증세였다”고 말했다.

2일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당선된 유승민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말정산 파동 문제는 국민을 어떻게 보면 정직하게 이게 증세가 아니다라고 속인 문제가 있다”며 “그건 분명히 증세였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사실상 좌초된 건강보험 개편안에 대해서도 “저소득층한테 혜택을 주려던 건강보험료 추진의 취지에 대해서는 옳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 추진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쯤 논의가 시작되겠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당장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세없는 복지는 가능하지 않다. 그건 국민들께서도 다 알고 계신다”며 “증세를 만약 하기로 한다면 당연히 가진 자한테 세금을 더 부과하는 그런 증세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당청 관계에 대해서는 “당청 관계는 협력할 것은 협력은 분명히 하지만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거나 민생과 괴리가 있는 부분은 서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고쳐나갈 수 있는 그런 건강한 긴장관계가 필요하다”며 “그런 건강한 긴장관계를 불필요한 갈등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도 출연해 청와대 인적쇄신 문제에 대해서 “(김기춘) 비서실장하고 비서관 몇 명 그것만 가지고 인적 쇄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번 1차 인적 개편을 발표하셨는데 그걸 가지고도 국민들께서는 아직도 실망감을 많이 보이고 계시다”고 지적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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