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추진위)가 9일 신당의 명칭을 ‘국민회의’로 정했다. 장진영 추진위 대변인은 이날 “풍요롭고 공정한 나라를 위해 국민이 모이는 열린 정당을 지향하고 정당 개혁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당명을 국민회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5년 창당해 1997년 대선에서 승리한 당 이름이 ‘새정치국민회의’였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또한 당의 상징색을 오렌지색으로 정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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