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조경태 더민주 탈당…새누리당 입당 검토

등록 2016-01-19 19:27수정 2016-01-26 10:07

조경태 의원
조경태 의원
부산에서 내리 3선을 한 조경태 의원(사하을)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조 의원은 새누리당 입당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당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당이 잘못된 점이 있으면 쓴소리를 서슴지 않았다”며 “당의 발전을 위해 저 나름의 노력을 했지만 한계에 부딪치기도 했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더민주에서 유일한 ‘영남 중진’으로 ‘귀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처지였지만, 조 의원은 비주류를 자처했다. 종편 방송 등에 출연해 주류를 ‘친노 패권주의’로 몰아세웠고, 자신이 속한 정당에 대해 “분쇄해야 한다” 등의 거친 발언도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는 조 의원을 ‘해당 행위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래전부터 (조 의원의) 발언이나 정치활동을 보면 우리 당의 컬러와 맞는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언젠가는 그 당(더민주)을 떠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상당히 늦게 떠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