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이 해임결의안을 제출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했다. 박 처장이 업무보고를 하려고 하자 야당은 이를 거부해 서면보고로 대체됐다. 이어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 처장에게 야당의 해임결의안에 대응하려고 변호사를 선임했는지 따져물었다. 박 처장이 모르겠다고 하자, 김 의원은 박 처장의 비서실장이 담당 서기관에게 보낸 문자라며 이를 옮긴 문건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를 박 처장에게 건넸다. 박 처장은 ″어디서 난 것이냐?¨고 되물으며, 변호사 선임여부에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박 처장은 광주 518기념 행사에 민주화운동 당시 유혈 진압을 했던 공수부대를 참가시키겠다고 해 야권의 해임결의안 제출을 초래한 바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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