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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호남 간 이정현 “호남 지역사업, 국가적 문제”

등록 2016-08-23 17:06수정 2016-08-23 21:43

새누리 대표 당선뒤 첫 방문
전북도청서 예결위원들과 협의회
지역현안 상세언급하며 지원약속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대표 당선 뒤 처음으로 23일 호남을 방문했다. 전북도청에서 열린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새누리당 소속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을 이끌고 참석한 것이다. 전남 곡성 출생으로 순천이 지역구인 이 대표는 그동안 호남에 대한 예산 지원을 여러차례 약속했다. 금의환향이자 약속 이행의 자리인 셈이다.

이 대표는 “호남의 지역사업은 호남의 숙원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을 준비하는 사업”이라며 전북·광주·전남 지역 현안을 상세히 언급했다. 그는 새만금에 대해 “노태우 대통령이 공약한 지 30년이 다 되어 가도록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정치권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당초 계획과 목표대로 빨리 제대로 활성화되고 공간이 들어서고 가동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자동차 공장에 대해서는 “호남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토균형발전, 국민대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광주 군사공항 이전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광양만권 활성화, 순천~광주 구간 전철화·직선화, 서부 내륙지역 문화투자 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탕평인사를 포함해 호남 지역균형 발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호남의 정서를 대변해서 호남 사람들의 사랑을 반드시 받아내고 새누리당도 호남에서 더이상 소외세력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과 변신과 변화를 계속 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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