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여권-반기문 지지율 동반추락

등록 2016-10-27 21:51

<한겨레 여론조사>
반기문 17.1%, 문재인 16.1% 오차범위 안
여권과 동반 추락이 반 총장 선택에 영향 미칠 수도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그동안 줄곧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위를 유지해왔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한겨레>와 한국리서치가 지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런 현상이 뚜렷했다.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반 총장이 17.1%,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1%를 차지해 오차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4%로 내리막을 걷고 새누리당 지지도 역시 25.4%로 더불어민주당의 30.7%보다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6.9%를 차지해, 그동안 반 총장을 선호했던 이들 상당수가 유보층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4~26일 사이 조사해 27일 발표(매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반 총장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때보다 0.7%포인트 하락한 21.5%, 문 전 대표는 0.8%포인트 오른 19.7%를 기록해 2%포인트 안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26일 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은 17.5%로 취임 뒤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 이런 흐름은 한국갤럽이 지난 14일 발표(월 1회 조사)한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반 총장이 27%, 문 전 대표가 18%로 격차가 9%포인트나 벌어졌던 것과 대조된다.

반 총장의 선호도가 박 대통령·새누리당 지지율과 동반하락하고 있는 것은 유권자들이 반 총장을 여권 후보로 인식하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오히려 이런 현상 때문에 내년 초 귀국할 반 총장이 새누리당을 택하기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악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겨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