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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누리 비상시국위 "박 대통령 즉각 검찰수사 임하라"

등록 2016-11-16 19:06수정 2016-11-16 20:35

대통령 거취 두고 탄핵, 하야 등 논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비주류 주도의 비상시국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 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경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정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비주류 주도의 비상시국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 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경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정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연합뉴스
새누리당 비박계가 주축이 된 비상시국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검찰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신환 의원은 16일 열린 비상시국위 첫 대표자회의 뒤 “청와대가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미루고자 하는 듯한 모습은 굉장히 유감스럽다.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대통령 거취에 대해서는 지난 성명 발표와 같이 헌법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하야, 탄핵 또는 제3의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론을 내지 않아 공식화된 목소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현 대표 사퇴를 촉구하며 당 지도부 회의체인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고 있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친박계 지도부와 비상시국위가 양극단의 길로 가고 있으니 만나서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그도 이정현 대표가 밝힌 조기 전당대회(1월) 개최에는 반대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공유했다고 오 의원이 전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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