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소용역 예산 ‘직접 고용예산’으로 수정 의결
국회가 “2017년 국회 예산안에 청소용역을 위한 예산 59억6300만원을 ‘직접 고용예산’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밝히면서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직접 고용 국회 정규직원이 됐습니다. (▶관련 기사 :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 청소노동자 직접고용 예산 확보)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놓은 약속을 지킨 것이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입니다. 2013년 11월 “이 사람들 무기계약직되면 노동3권 보장돼요. 툭 하면 파업할 텐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냐”라는 위헌적 발언했던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생각나는 날이네요. 국회 청소노동자들 앞에서 나온 우원식 을지로위원장의 정규직 결정 선언,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 엄지원 기자 편집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4일 국회 직접 고용 정규직원으로 결정된 뒤 국회 정론관 앞에 모여 박수를 치고 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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