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 포기 종용 의혹에
“못 가면 해줄 수 있는 것 설명…박태환이 오해”
“못 가면 해줄 수 있는 것 설명…박태환이 오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오른쪽)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에게 질의. 최순실 언제 알게 됐나?
=차관 되고 나서 알게 됐다.
-차은택 소개?
=아니다. 지인 소개
-지인 누구?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
-차은택과는 사제지간?
=아니다.
-어떤 관계나?
=아무 관계도 아니다.
-리우 올림픽 앞두고 박태환에게 출전을 하지 말라고 종용한 게 사실이냐? 어떻게 된 거냐?
=박태환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온 것. 박태환이 먼저 리우올림픽 보내달라고 해서, 내 입장은 그게 아니다. 박태환이 그럼 못 보내주면 뭘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서 설명한 건데, 그걸 잘못 받아들인 것. 그런데 만약 정부가 보내준다고 하면 그건 IOC 헌장 위배하는 것.
-못 보내면 못 보내는 거지 왜 그런 얘기까지
=그건 죄송하게 생가한다.
-나는 김연아를 안 좋아한다. 말한 것.
=그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왜 그런 말 했나?
=그걸 말씀드리기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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