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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병호 출사표…박지원·정동영과 3파전 구도

등록 2016-12-18 21:09

국민의당 1월15일 전당대회
문병호 국민의당 전략기획본부장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병호 국민의당 전략기획본부장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의 새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1월15일)가 채 한달이 남지 않은 가운데, 문병호 전 의원(당 전략기획본부장)이 18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최근까지 당의 ‘원톱’ 구실을 하다가 비상대책위원장 겸직에서 물러난 박지원 원내대표와, 대선 주자 출신의 정동영 의원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병호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국민의당을 확 바꾸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새 정치가 헌 정치의 틀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며 경선 경쟁자인 박 원내대표를 향해 “박 원내대표가 당의 간판으로 계속 있는 한 새 정치는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권 도전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으며, 정동영 의원도 이번주 중 경선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파전이 예상된다. 다음달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대표당원이 현장에서 1인2표를 행사하고, 최대 20%까지 반영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득표순으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민의당은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으로 지난 6월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체제로 운영되다 이달 초 호남 4선인 김동철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이 넘어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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