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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지원 vs 4약…국민의당, 맥빠진 대표경선?

등록 2017-01-03 21:53수정 2017-01-03 23:11

대표+최고위원 4명 뽑는 방식
손금주 합류로 ‘미달’은 면해
4명 후보 “박지원 독주 막자”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치르는 국민의당이 3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황주홍 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에 이어 손금주 의원이 이날 출사표를 던졌다. 당 대표를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이번 전당대회엔 대변인을 지낸 손 의원이 마지막으로 후보 등록을 마침으로써 간신히 미달을 면했다.

경륜을 앞세우는 박지원 전 대표가 유력한 가운데, 다른 4명의 후보들은 ‘박지원 1인 독주를 막자’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박지원 저격수’로 알려져 있는 황주홍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영환 전 사무총장도 “국민의당이 어느새 팀플레이가 아닌 단독 드리블 정치가 돼버렸다”고 비판하고 있다.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역시 “구태정치와 결별하자”고 외치고 있다. 손금주 의원도 이날 출마의 변에서 “경험과 경륜을 앞세운 노련함만 가지고는 위기를 헤쳐 나가기 어렵다”면서 박 전 원내대표를 겨냥했다.

최고 득표자가 대표로 선출되고 나머지 후보(2~5위)들은 최고위원이 되는 통합경선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는 전 당원이 참여해 1인2표를 행사하게 된다. 전국 당원 18만1천여명 가운데 호남이 55.5%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 표심이 승부를 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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