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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무성 “당 대표 등 안 맡고 백의종군”

등록 2017-01-05 22:12

-보수신당 창당발기인대회-
유승민 “헌법 제일 잘 지키는 정당 만들고 싶다”
개혁보수신당의 김무성 의원은 5일 “당 대표 등 어떤 당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우리 신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출발하는 데 한알의 밀알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당 대표를 포함해 일체 당직을 맡지 않고 제2의 백의종군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조기 대선 국면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입 등 ‘제3지대’ 구축을 위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진보좌파에게 대한민국 국가 운영을 맡기면 안된다”며 “책임감 때문에 대권 도전 꿈을 내려놓은 저의 정치인생 마지막 미션은 국민이 믿고 의지할 반듯한 보수정치의 구심을 만들어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 대회 인사말에서, 2015년 원내대표 사퇴 파동과 지난해 총선 공천 배제 등을 가리키는 듯 “작년, 재작년 개인적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니 가슴에 뜨거원 뭐가 올라온다”고 감격했다. 그는 “헌법을 제일 잘 지키는 정당,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는 정당, 안보 잘 지키는 정당을 여러분과 만들고 싶다”고 외쳤다.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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