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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안 2012년에 살고있다” 김종인에, 국민의당 “석고대죄부터”

등록 2017-01-10 15:07수정 2017-01-10 17:01

김종인 “‘안철수·문재인, 2012년 지지도 환상서 못 벗어났다” 인터뷰에
김경록 대변인 “박 대통령 만든 일등공신 김종인, 반성은커녕 큰소리”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국민의당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어 “김종인 전 대표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두고 ‘2012년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는데 신이 나서 평가놀이에 돌입한걸 보니 드디어 대선철이 왔나보다”라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표에 대해 “장기판 옆에서 구경이라도 하게 끼워달라고 칭얼대는 천덕꾸러기가 따로 없다”고 비유했다.

이날 보도된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는 “문재인씨나 안철수씨의 경우는 2012년에 살고 있다. 당시 지지도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2012년 김종인 전 대표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을 때가 아닌가”라면서 “김 전 대표의 경제민주화 사기가 없었다면 박근혜 정권은 탄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반성은커녕 큰소리치는 김 전 대표의 모습이 위안부 협상에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아베 총리를 연상케 한다”며 “소신도 신념도 없이 권력만 준다면 어디든 달려가 다섯 번이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며 기회주의적으로 살아온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 김종인 전 대표는 당장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계를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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