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새누리도 조기 대선 채비…이인제 출마 선언

등록 2017-01-15 21:42수정 2017-01-15 21:48

탄핵 반대하지만 헌재 결정 전제
“당선 때 분권형 대통령제 헌법 개정”
원유철 출마 고려, 황교안 대안론도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기자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대통령제로 헌법을 개정하겠다"며 "경제·교육·노동·복지 등 내정은 내각제로, 외교·안보·국방·통일 등 외정은 대통령제로 권력구조를 바꾸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기자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대통령제로 헌법을 개정하겠다"며 "경제·교육·노동·복지 등 내정은 내각제로, 외교·안보·국방·통일 등 외정은 대통령제로 권력구조를 바꾸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이 조기 대선 채비를 시작했다. 새누리당도 헌법재판소가 탄핵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제하는 셈이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15일 가장 먼저 나섰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과 통일을 이루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 대통령제로 헌법을 개정하겠다. 경제·교육·노동·복지 등 내정은 내각제로, 외교·안보·국방·통일 등 외정은 대통령제로 권력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벌 개혁을 확실히 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의 대선 도전은 1997년, 2002년, 2007년에 이어 네번 째다.

이 전 최고위원은 “개인적으로 탄핵에 반대하고, 헌재가 헌정의 미래를 신중하게 고려해 역사에 후회 없는 결정을 해줄 걸로 믿는다”며 “(대선 출마 선언은) 12월 대선이라도 해도 좀 늦은 편”이라고 말했다. 꼭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대선 준비는 아니라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원유철 전 원내대표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당내에선 황교안 국무총리를 대안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