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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반기문, ‘탄핵심판’ 박 대통령에게 전화 “잘 대처하시라”

등록 2017-01-16 11:06수정 2017-01-16 11:16

2분간 통화 “유엔 업무 협력에 감사 표현”
박 대통령 “그동안 많은 성과 거두셨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해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 쪽 이도운 대변인은 16일 기자들에게 “반 전 총장이 오전 10시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귀국인사를 했다”면서 “약 2분간 통화했고, 박 대통령이 재임 중 기후협약 비준과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등 유엔 주요업무 및 현안에 협력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통화에서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부디 (탄핵심판에)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이 12일 귀국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 간 노고가 많으셨다.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셨다. 수고하셨고 축하드린다.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답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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