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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재인, 다자·양자 모두 1위…안희정도 급부상

등록 2017-02-06 05:15수정 2017-02-06 06:11

한겨레 대선 여론조사
문, 30.2% 대세 확인
안, 한달만에 10%p 올라
황교안 3위…보수표 결집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한겨레>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지난 3~4일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안 지사는 14.1%의 지지도를 얻어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2월28~29일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서 3.3%의 지지율(5위)에 그쳤던 안 지사는 한달여 만에 지지도를 10.8%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안 지사의 선전은 같은 ‘친노무현계’로 분류되는 문재인 전 대표의 지속적 상승세 속에 이뤄낸 결과물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드 재협상 불가론’과 ‘대연정론’ 같은 발언으로 중도·보수층 유권자의 호감도를 높인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때(27.4%)보다 2.8%포인트 오른 30.2%의 지지율을 기록해 ‘대세론’의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3위(12.0%)를 기록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8.2%로 내려앉았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지율은 7.4%로 지난 조사(5.7%)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낙마로 유력 주자를 잃은 여권 지지층의 표심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황 권한대행은 12.5%의 지지율로 안 지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도 지난 조사(1.7%)보다 높은 4.3%의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9%로 압도적 1위를 지켰고, 새누리당(11%), 국민의당(7.4%)이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에서 8.3%였던 바른정당의 지지도는 반 전 총장 낙마의 여파로 5.6%로 내려앉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누리집(nesdc.go.kr) 참조.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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