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유승민 봉하마을 첫 방문 “노 전 대통령 문제의식 공감”

등록 2017-02-08 19:29수정 2017-02-09 16:00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유 의원은 대선 출마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찾고 있으며,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문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한다.

유 의원은 참배를 마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를 만나 30분간 환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등 여러가지 정의롭지 못한 부분에 항거하다 대통령이 됐다. 그 과정도 상당히 낮은 지지도에서 출발해 극적인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됐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으로서 노 전 대통령의 경쟁 상대였던 이회창 후보를 도왔다.

유 의원은 또 “노 전 대통령이 2006년 양극화 화두를 꺼냈는데 정치권이 그동안 해법을 못 찾은 것 아닌가 반성해왔다. 우리가 진작 양극화 해법을 마련했더라면 오늘날 겪는 양극화, 불평등이 어느 정도 해소됐을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10년 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 ‘양극화 해소’를 시대 과제로 제시한 노 전 대통령의 통찰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