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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국민의당·바른정당 “18살 투표권 2020년 총선부터 적용”

등록 2017-02-13 16:56수정 2017-02-13 22:11

3당 원내대표 뜻 모아…자유한국당에 제시키로
우상호 “이번 대선 적용, 자유한국당 반대 이해”
정세균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누리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누리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선거연령을 만 18살로 한 살 낮추되 적용시기를 2020년 총선으로 늦추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세 당의 우상호·주승용·주호영 원내대표는 1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난항에 빠진 공직선거법 개정 협상에서 이같은 절충안을 자유한국당에 제시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우상호 원내대표가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18살 선거권은 유불리가 확연해 이번 대선부터 적용하는 것에 자유한국당이 난색을 표하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기 위해 이번에 18살 선거권을 명문화하되, 적용시기는 3년 뒤로 늦추는 게 어떻겠냐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절충안에 야3당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국회가 이를 수용하자는 데에 교섭단체 4당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쟁점 현안들도 다뤄졌지만 각 당의 입장이 달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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