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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당 경선 컷오프…안철수·손학규·박주선 압축

등록 2017-03-17 21:25수정 2017-03-20 15:42

25일부터 순회경선 돌입
안·손 내일 대선출마 공식선언
박주선 국회부의장(왼쪽부터),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17일 낮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예비경선에서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된 뒤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박주선 국회부의장(왼쪽부터),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17일 낮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예비경선에서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된 뒤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민의당이 17일 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예비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을 경선후보로 선출했다. 예비경선 신청자 6명 가운데 3명은 컷오프로 탈락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시간이 찾아오고 있다. 국민의당의 이름으로 이루는 정권교체가 되도록 제가 앞장서겠다”며 자강론과 독자노선을 강조했다. 반면 손학규 의장은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대선 전, 대선 후까지 비패권 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고, 박주선 부의장도 “국민의당의 현실적 집권전략으로서 대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강론 대 연대론이 대비되면서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국민의당 순회경선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 쪽은 이날 기존 예비캠프를 본격 경선캠프로 전환하고 이름을 ‘국민캠프’로 확정했다. 국민캠프는 경선선거본부 아래 미래기획·국민소통·국민참여·국민정책 등 4개 본부로 운영하며, 최경환 의원이 경선선거본부를 총괄하기로 했다. 손학규 의장 쪽도 △수능시험을 대입자격고시로 전환 △지방대 경쟁력 강화 등을 뼈대로 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일자리, 경제개혁, 사법개혁 등 공약 발표를 이어가며 정책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당내 유력주자인 안 전 대표와 손 의장은 오는 19일 각각 서울 종로와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언니가 보고 있다 56회_홍준표 vs 김진태, 대체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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