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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남경필 “공공일자리 확충 필요”…일자리 추경에 공감

등록 2017-06-08 10:58수정 2017-06-08 11:20

“소방·안전 분야 필요한 공무원 부족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전체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전체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공공일자리 확충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필요한 공공 일자리 확충에 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려 한다. 현재 소방인력 등 안전 분야 공무원 숫자가 부족하다.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사태 같은 현장 담당 공무원은 태부족이다. 우리 사회의 공공서비스를 하는 필요한 분야 일자리 확충에는 당이 적극적으로 충원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금을 들여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이 경제활성화의 근본 대책이 아니라는 당의 기조와는 다른 입장이다.

남 지사는 이어 “일자리를 만드는 좋은 방법 하나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이다. 당이 중심이 돼 적극적으로 대안을 내면 훌륭한 일자리 정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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