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욕설 담은 문자 메시지 추려
자유한국당은 최근 소속 의원들에게 욕설·협박 등 악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소속 의원 5명으로부터 제출받은 문자메시지 가운데 욕설이나 협박을 한 메시지 153건(발신 전화번호 44개)을 추려, 7·12·15일 세차례에 걸쳐 메시지 발신자들을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이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무집행방해죄, 협박죄 등이다. 국민의당도 문자폭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사례 수집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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