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최고위원의 임기 만료로 교체
서울·경기·대구 출신에서 제주·인천·울산으로 교체
서울·경기·대구 출신에서 제주·인천·울산으로 교체
더불어민주당 권역별 최고위원 3명이 임기 만료로 교체된다.
서울·제주 지역에선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에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으로, 경기·인천에서는 경기도당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에서 인천시당위원장인 박남춘 의원으로 바뀐다. 영남권(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최고위원은 임대윤 대구시당위원장에서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으로 변경된다. 신임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은 28일부터, 박남춘 인천시당위원장과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은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최고위원들도 전임과 마찬가지로 ‘친문재인’으로 분류된다. 또 김우남 위원장은 제주지사, 박남춘 위원장은 인천시장, 임동호 위원장은 울산시장 등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으로도 분류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8·27전당대회에서 시·도당위원장이 호선으로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제도를 도입했으며, 각 권역에서 임기 2년 한도 내에서 시·도당위원장들이 협의해 최고위원의 임기를 정한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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