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잘하고 있다” 80%…국민의당 지지율 5% ‘꼴찌’

등록 2017-06-30 11:24수정 2017-07-01 16:08

한국갤럽 6월5주 여론조사
‘제보 조작’으로 국민의당 창당 이래 최저
문 대통령 긍정평가 1주 전보다 1%p 상승
<한국갤럽> 조사 정당지지도 추이.
<한국갤럽> 조사 정당지지도 추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의 6월 5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80%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문준용 채용비리 의혹 증거 조작’ 사건으로 창당 이후 최저 지지율인 5%를 보이며 정당 지지도에서 꼴찌로 추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잘하고 있다”는 80%, “못하고 있다”는 13%로 집계됐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0~22일)보다 1%포인트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6월 3주 83%에서 지난주 79%로 4%포인트 하락했지만, 2주 만에 다시 80%대로 올라섰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당이 지난주 7%에서 2%포인트 하락하면서 창당 이래 최저치인 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3~4위를 유지하던 국민의당은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8%, 바른정당 9%, 자유한국당 7%, 정의당 7%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녹취록 등이 모두 조작으로 드러나며 정당 자체의 존립 기반까지 흔들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인 호남 지역 지지율도 지난주 11%에서 5%포인트 하락한 6%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6일 이혜훈 신임 대표를 선출한 바른정당은 2%포인트 상승해 지난 1월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회복했고,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해 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디스팩트 시즌3#58_국민의당 증거 조작 사태, 파장은 어디로] 바로가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