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균·임태희의원 ‘백봉신사’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신사적인 의원’을 뽑는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3선 이상에서는 정세균(사진 왼쪽) 열린우리당 의장이, 초·재선 가운데선 임태희(오른쪽) 한나라당 의원이 뽑혔다.
수상자는 ‘백봉 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원기 국회의장)’가 국내 18개 주요 언론사 정치부 기자 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국회에서 열린다.
두 의원 외에 열린우리당에서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천정배 법무부 장관, 김부겸·오영식·임종석 의원이,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맹형규·진영 의원이 ‘베스트 10’에 뽑혔다.
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99년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2000년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2001년 손학규 김부겸 △2002년 조순형 김근태 △2003년 이부영 박 진 △2004년 김근태 김부겸 의원 등이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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